이사벨라 함마드
Isabella Hammad
이사벨라 함마드는 팔레스타인계 영국 작가로, 2019년 첫 장편 소설 『파리지앵(The Parisian)』으로 《뉴욕 타임스》가 선정하는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에 이름을 올리고, 《가디언》으로부터 “뛰어난 데뷔작”이라는 호평을 받는다. 뒤이어 장편 소설 『유령 등장(Enter Ghost)』으로 ‘가장 훌륭한 두 번째 작품’에 수여하는 왕립문학협회 앙코르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확고히 자리매김한다. 그 밖에도 여성 문학상과 왕립문학협회 온다체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애스펀 워즈 문학상, 플림프턴상, 미국 예술문학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수 카우프먼상 그리고 팔레스타인 도서상과 베티 트래스크상을 수상한다. 2023년에는 《그랜타》가 (40세 미만의 작가 중 20명을) 선정하는 ‘영국 최고의 젊은 소설가’ 중 한 사람으로 지명되고,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문학제’의 연사로 참여한다. 그리고 같은 해, 함마드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열리는 ‘에드워드 사이드 추모 강연’의 발표를 맡아 연단에 오르는데, 이때 선보인 강연록이 바로 이 책, 『낯선 이를 알아보다』다.
<낯선 이를 알아보기>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