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벤 라인스탠퍼드대학교의 신경과학자이자 저명한 과학 커뮤니케이터. 현재 마인드사이언스재단(Mind Science Foundation) 최고과학책임자(CSO), 스탠퍼드대학교 겸임 강사, 뉴욕주립대학교 버펄로캠퍼스 임상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라인 박사는 10년 넘게 사회적 상호작용의 신경과학을 연구하는 데 주력해왔으며,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유전적 기초, 뇌세포 간 연결이 사회적 행동을 조절하는 방식, 그리고 향정신성 약물인 MDMA가 개인 간의 공감과 연결성을 강화하는 원리를 규명했다. 그의 깊이 있는 연구는 《Cell》, 《Molecular Psychiatry》, 《Trends in Neurosciences》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17편 이상의 논문으로 발표되었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 신경과학회(SfN), 시그마 엑스(Sigma Xi) 등으로부터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과학과 사회의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며 이 간극을 좁히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기는 그는, 연구실 밖에서도 100만 명이 넘는 소셜미디어 팔로워들에게 신경과학 지식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그의 연구와 활동은 《굿모닝 아메리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 주요 방송과 언론에 소개되었고,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아카데미와 신경과학회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연구 및 대중 메시지 확산 공로를 인정받았다./역: 고현석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과학부, 《경향신문》 생활과학부, 국제부, 사회부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과학기술처와 정보통신부를 출입하면서 과학 정책, IT 관련 기사를 전문적으로 다루었다. 현재는 과학을 비롯해 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짧은 경제사』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더 좋은 삶을 위한 수학』 『전쟁이 만든 세계』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수학 머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느낌의 발견』 등이 있다.
<뇌는 왜 친구를 원하는가>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