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귀농하여 YMCA 전국연맹 농촌부 지역 간사와 영암군 농민회 경제사업부장으로 활동했다. 다시 도시로 돌아와 잠깐 동안의 회사 생활을 거친 후 변호사로 삶의 궤적을 바꾸었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미국 통상법 연수를 받았고, 호주 퀸즐랜드 대학원에서 환경법과 식품법을 공부했다. 한미FTA를 계기로 법률을 매개로 한 사회적 발언을 시작했으며,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가 불거지면서 미국 사료 조치 관보의 오역과 한국 농림수산식품부 고시의 오류 등을 입증하며 꼼꼼하고 집요한 국제 통상 변호사로서의 진면목을 발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법 담당 고문변호사를 지냈고, 현재 수륜법률사무소의 대표변호사로 일하면서 국제 계약과 농업법 등에 대한 법률자문을 하고 있으며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농업법 담당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한미FTA 핸드북』『한미FTA의 마지노선』『WTO 시대의 농업통상법』『곱창을 위한 변론』『맛있는 식품법 혁명』『WTO 시대의 농업통상법』이 있다.
<맛있는 식품법 혁명>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