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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오언

    로버트 오언 프로필

2026.03.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로버트 오언(Robert Owen)
열 살 때부터 런던의 방직공장에서 도제로 일했다. 도제로 일하기 전에 학교를 다닌 것을 제외하면 교육을 받지 못했던 그는,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를 쌓은 뒤에 맨체스터대학교의 학자들과 교류하며 학문에 관심을 쏟았다. 결혼 후 장인에게서 뉴래너크의 방직공장을 인수해서 지배인이 되었고, 이곳이 바로 ≪사회에 관한 새로운 의견≫에서 얘기한 실험의 주요한 무대가 되었다. 이 책을 집필하기 한 해 전 <뉴래너크 시설에 관한 주장>이라는 소책자를 발간해 산업사회에서 자신의 실험이 가진 진보적인 의미를 강조했다. 어린아이의 성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시설인 ‘새로운 시설(new institution)’을 만들어서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이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세계 최초의 유치원으로 알려진 이 시설은 무료로 운영되었고 그 비용은 공장의 협동조합을 통해 마련되었다.
1817년에 <빈곤을 줄이기 위한 사회주의적 계획(Plans for alleviating poverty through Socialism)>을 발표해 자신의 구상을 사회주의와 연관시켰다. 그는 인간의 단결과 상호 협동을 기초로 한 공동체들이 늘어날 때 세상도 자연스럽게 변화되리라 믿었다. 자신의 구상을 뉴래너크만이 아니라 영국 전체로 확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여의치 않자 미국의 인디애나 주 뉴하모니에 공동체를 세웠다. 하지만 이 공동체들은 2년을 넘기지 못했고, 오언은 다시 실패를 경험한 후 다시 영국으로 돌아왔다. 영국으로 돌아와 벌였던 운동 중에서 흥미로운 것은 1832년부터 시작한 공정한 노동교환제도다. 그는 전국공정노동교환소(National Equitable Labor Exchange)를 설립하고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 제도는 각자가 일한 기록만으로 직접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를 장만하도록 해서 중간 유통 과정을 없앴고, 협동 노동으로 노동자의 자주성을 기르고 협동 사회를 실현하려 했다.

하승우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배정고등학교,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경희대 정치학과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석사 논문으로 〈마르쿠제(Herbert Marcuse)의 모더니티 비판〉을, 박사 논문으로 하버마스의 공론장 개념을 재구성한 〈풀뿌리공론장에 관한 이론적 고찰〉을 썼다. 비판이론과 풀뿌리민주주의, 아나키즘, 시민사회이론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대학 시절부터 아나키즘에 관심을 가졌고, 대학원을 다니면서부터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을 전공했으며, 박사학위를 받고 난 뒤에는 풀뿌리민주주의, 공공성, 사회적 경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이론적이고 현실적인 관심을 모아 《희망의 사회 윤리 똘레랑스》, 《민주주의에 반하다》, 《아렌트의 정치》, 《신분피라미드사회》 등의 책을 썼다. 그리고 《아나키스트의 초상》(폴 애브리치), 《프루동평전》, 《래디컬데모크라시》(더글러스 러미스)를 우리말로 옮겼다. 그 외에 〈공론장에서의 말과 행위에 관한 연구〉, 〈정부의 주민투표제도 악용과 시민사회의 역할〉, 〈한국의 지역사회와 새로운 변화 전략의 필요성〉, 〈항일운동에서 ‘구성된’ 아나코 코뮨주의와 아나키즘 해석 경향에 대한 재고찰〉, 〈한국 풀뿌리민주주의의 사상적 기원에 관한 고찰〉, 〈풀뿌리민주주의, 엘리트민주주의에 도전하다〉와 같은 논문들을 썼다.

<원서발췌 사회에 관한 새로운 의견>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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