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셸리는 고딕 호러와 SF 장르를 결합해 현대 대중문화의 원형을 만든 선구적 작가이다. 1816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된 작은 내기가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괴물 ‘프랑켄슈타인’을 탄생시켰다. 메리 셸리는 갈바니즘 등 당대의 최신 과학 이론을 문학에 접목하며, 이성이 초래할 수 있는 파멸과 타자에 대한 혐오라는 현대적 테마를 날카롭게 파헤쳤다. 여성 작가에 대한 편견을 뚫고 자신의 이름을 문학사에 아로새긴 그녀는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고전 작가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