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앨리스 윈
1992년 프랑스 파리에서 아일랜드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일랜드인이면서 미국인인 그는 프랑스, 영국, 미국을 거치며 자랐다. 어릴 적 난독증을 겪었고 글을 읽게 된 것은 아홉 살이 되어서였다.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말버러 칼리지에서 교육을 받았고, 옥스퍼드 대학교 세인트피터스 칼리지에서 영문학 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에는 좋은 장편소설을 쓸 때까지 매년 한 편씩 쓰기로 결심하고 소설 세 편을 썼으나 만족스러운 결과에 이르지 못했고, 포기한 채 시나리오 작가로 일하며 홈스쿨링 하는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러던 중 우연한 계기로 모교인 말버러 칼리지의 20세기 초 학생 신문을 발견했고, 그 안에서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십대 소년들의 부고와 추모 편지, 그리고 시(詩)들을 읽게 되었다. 그것은 대재앙을 겪고 있는 십대 소년들이 다른 소년들에게 쓴 날것 그대로의 글이었다.
윈은 그곳에서 발견한 지난 세기의 슬픔을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하여 다시 소설을 쓰기로 했고, 그렇게 시작된 『인 메모리엄』을 2주 만에 집필한 뒤 1년 반 동안 편집에 매달렸다. 이 데뷔작은 영국의 대형 서점 체인인 워터스톤스에서 2023년 ‘올해의 데뷔작’과 ‘올해의 소설’로 동시에 선정되었다. 다음해에는 ‘올해의 영국 도서상’(데뷔 소설)을 수상했다.
현재 윈은 아서왕 전설을 소재로 한 차기작을 집필중이며, 뉴욕 브루클린에서 남편과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인 메모리엄>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