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정정화
경북 포항 영일만 출생으로, 외교관을 꿈꾸며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입학했으나 1980년 ‘서울의 봄’을 목도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30대에는 한국일보 사회부와 국제부 기자로서 현대사의 격동하는 현장을 기록했으며, 이후 학문적 깊이를 더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마흔 이후 강원대학교 공공행정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후학 양성과 연구에 전념해 왔다. 초임 교수 시절부터 기자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공공갈등과 지방자치 분야 연구에 매진했으며, 서울행정학회장(2013)과 한국지방자치학회장(2019)을 역임했다. 2019년에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장을 맡았으나, 공론화 과정의 실상을 목도하고 중도 사퇴했다. 당시의 치열한 고민을 담은 저서 『사용후핵연료 갈등: 불편한 진실과 해법』(2021)은 대의제 민주주의의 보완책으로서 시민의회를 탐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최근에는 국민주도상생개헌행동의 상임집행위원장을 맡아 제7공화국을 여는 헌법개정 운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시민의회전국포럼’ 공동대표로서 시민의회 도입을 위한 제도 설계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광진구에서 3년째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론과 현장을 잇는 풀뿌리민주주의 실천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와 ‘주민이 주인인 동네’를 실현하는 것을 학자적 소명으로 여기며 연구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국민이 주인이라는 착각>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