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전, 직장암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편 송학운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자연식 요리를 시작했다. 고기 아니면 입을 대지 않던 남편을 위해 영양 높으면서도 맛있는 자연식 만들기에 골몰했다. 그렇게 탄생의 그녀의 자연식은 화학조미료와 육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몸에 좋을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감탄하는 맛과 멋을 지니게 되었다. 자연식이나 채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그녀의 요리를 한번 먹어보면 반하지 않을 수 없으며, 양으로나 질로나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다. 그 음식을 먹고 남편의 병이 완치되었음은 물론이다.
요즘은 남편과 함께 ‘<자연생활의 집> 9박 10일 자연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자연식’을 선보이며 전파하는 데 여념이 없다.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각종 요리 강습에 강사로 나서고, 방송에도 간간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나를 살린 자연식 밥상>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