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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레메벨

    페드로 레메벨 프로필

2026.07.14. 업데이트

페드로 레메벨(Pedro Lemebel, 1952~2015)
칠레의 작가, 시각 예술가이자 사회 활동가. 칠레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조형 예술을 공부하고 고등학교 미술 교사가 되었으나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해고되었다. 이후 전업 작가이자 예술가로 진로를 변경하여 1986년 첫 단편집 『셀 수 없는Incontables』을 출간했고, 이듬해에는 그와 마찬가지로 예술가이자 활동가인 프란시스코 카사스와 함께 칠레 성소수자들의 권익을 위해 싸우는 퍼포먼스 듀오 ‘묵시록의 암말들(Yeguas del Apocalipsis)’을 설립했다. 이후로 그는 다양한 공개 퍼포먼스와 여러 차례의 기습 시위를 펼치며 예술 작업과 사회 활동을 융합했다.
작가로서는 주로 칠레의 성소수자와 빈민 등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다양한 스타일로 포착한 논픽션을 썼다. 그중 한 권인 『미친 열망Loco af n』(1996)이 친구였던 작가 로베르토 볼라뇨의 소개로 스페인에서 출간되면서 해외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이후 2001년 출간한 유일한 장편 소설 『두려워요, 투우사여』가 여러 언어로 소개되며 세계적인 호평을 얻었다. 2013년에 받은 호세 도노소상을 자신의 어머니와 노동 계급 독자들에게 헌정한 그는 마지막까지 창작에 몰두하다 후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옮긴이: 임도울
아홉 차례에 걸쳐 스페인, 쿠바, 멕시코, 과테말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를 여행했다. 영화 연출을 전공했으며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에서 스페인어 통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대산문화재단 외국문학 번역지원, 2021년 연희문학창작촌 입주 작가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한국문학번역원에서 한국문학을 스페인어로 번역하는 공부를 진행 중이다. 옮긴 책으로 오라시오 키로가의 『오렌지주를 증류하는 사람들』, 마리아 페르난다 암푸에로의 『투계』, 헤수스 카라스코의 『손을 찬양하다』가 있다.

<두려워요, 투우사여>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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