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한 광고 회사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다가 자신의 전문 기술이 얼마나 위험하게 쓰일 수 있는지 깨닫고 그만두었다. 어떻게 살면 좋을지 답을 얻고자 장장 1만 8,000킬로미터에 걸친 먼 여행길에 올랐고, 네바다 주 사막의 ‘버닝 맨 축제’에서 이른바 ‘선물gift 경제’를 체험하며 자신도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 선물처럼 나누는 ‘탈상품화된’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동반자인 마이키 스클라Mikey Sklar와 함께 뉴멕시코의 트루스 오어 컨시퀀시즈라는 시골 마을로 이사해서 살면서, “물건을 사기 위해 돈을 벌고 그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무한 반복의 삶을 버리고 그 대신 필요한 물건들을 손수 만들고, 용접부터 요리에 이르기까지 갖은 기술을 익히며, 폐식용유를 연료로 쓰거나 바이오 디젤을 직접 만들어 차를 몰고, 전력도 태양열 에너지를 사용한다. 버려진 것들을 창조적으로 재활용해서 사용하고, 남은 것은 온라인 상점을 통해 판매도 하며, 자신들이 개발한 갖가지 기술들을 공짜로 공유한다.그녀는 현재 전 세계로 확산된 의류 재활용 축제인 ‘스왑 오 라마 라마’의 기획자이며, 컨셉추얼 아티스트이고, 요가 선생이기도 하다. '크래프트' 웹진과 '메이크지'에 기고하고 있고, 마이키 스클라와 함께 블로그 ‘홀리 스크랩Holy Scrap’을 운영하고 있다./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출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에고로부터의 자유》 《웰컴 투 지구별》 《가슴 뛰는 회사》 《당신도 동물과 대화할 수 있다》 《떠나기 전 마지막 입맞춤》 《다 빈치와 최후의 만찬》 등 다수가 있다.
<좋은 인생 실험실 : 소비자로 살기를 멈추고 스스로 만들며 살아가기>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