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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자와 다다스

    이이자와 다다스 프로필

2026.08.20. 업데이트

이이자와 다다스(飯沢匡, 1909∼1994)
극작가이자 연출가, 화가, 소설가, 전기 작가, 미술 평론가, 동화 작가. 정치와 권력, 그리고 웃음의 관계를 집요하게 탐구한 일본 현대 연극사의 대표적인 희극 작가다. 고위 관료 집안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권력의 중심부를 접했으며, 자유로운 학풍의 분카학원 미술과에서 공부하며 학생 극단 활동을 통해 극작에 입문했다. 1935년 단막극 〈화가로의 지망〉, 〈후지와라 각하의 연미복〉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아사히신문사 기자로 근무하면서도 극단 분가쿠좌를 중심으로 〈베이징의 유령〉, 〈조수합전〉 등 시의성 짙은 정치 풍자 희극을 연이어 선보였다.
1954년 전업 작가로 전향한 후 희곡 〈2호〉로 제1회 기시다 연극상을 수상했으며, 〈다섯 명의 모요노〉로 요미우리 문학상(1968), 〈또 한 사람의 히토〉로 오노 미야키치 희곡평화상(1970) 등을 받았다. 1970년대에는 록히드 사건, 김대중 납치 사건, KDD 스캔들 등 당대 대형 정치 스캔들을 신랄하게 풍자한 '정치 희극 3부작'을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평생에 걸쳐 웃음을 통해 권력을 비판하는 일본 현대 정치 풍자극의 중요한 흐름을 구축했다.

김유빈
고려대학교에서 고고미술사학과 일어일문학을 전공한 후, 일본 오사카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일본 근현대 희곡 연구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연극 평론가와 드라마터그로 활동하며 다양한 한일 공연예술 통·번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일연극교류협의회 운영위원,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 연구분과장 및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번역서 및 번역극으로는 데라야마 슈지의 〈레밍−세계의 끝까지 데려가 줘−〉, 기시다 구니오의 〈목숨을 가지고 노는 두 남자〉, 기타무라 소의 〈호기우타〉, 미시마 유키오의 〈유야〉 등이 있다.

<퀴즈 할머니의 적>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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