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광섭
스스로를 가리켜 ‘꿈과 환상을 가슴에 묻고 사는 철없는 어른’이라고 지칭하는 작가 이광섭. 그래서인가. 그의 작품은 딱딱한 틀이나 정형화된 소설의 문법으로부터 빠져나와 환상의 공간을 자유롭게 유영한다. 판타지면 판타지, 무협이면 무협.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오로지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는 이 시대의 이야기꾼.
이광섭이 [아이더]로 독자의 곁에 돌아왔다.
[아이더]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대의 영웅 신화를 닮아 있다. 신화가 고대에 있었던 사실을 나름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사고방식에 영향을 끼쳐 온 것처럼, [아이더] 역시 미래의 영웅 아이더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신화의 엄숙한 틀에서 벗어나 시종일관 유쾌하고 발랄할 분위기 속에서 풀어내고 있다.
<천공의 성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