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오지'하면 단골로 등장하는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다. 싼 등록금 덕분에 서울시립대를 겨우 졸업하고, 여러 직장을 떠돌아 다녔다. 『비평과 전망』 편집인이며, 문화평론가라는 어설픈 직함으로 몇 편의 글을 발표한 바 있다. 발표한 평문으로는 「모반의 언어, 혹은 聖과 俗 사이에서 -도올철학의 발생론적 의의」「초월의 안쪽: 이미지, 기표, 시뮬라크르 -홍상수론」「담론의 복화술 -인터넷시대의 글쓰기」「독학의 존재론 -은둔과 유목 사이에서」「서사적 기여의 세 가지 풍경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보물섬』(완역판)이 있다.
<지식의 충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