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고상만
1970년 경기도 판교에서 태어났다. 1989년 대학 입학 후 광주민주항쟁을 비롯해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알게 되면서 학생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던 1990년 3월, 함께 학생운동을 하던 김용갑이 부패한 사학재단과 맞서다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우다가 이듬해 3월 구속된다. 이때 구치소로 이송되는 버스 안에서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는’ 인권운동가로 살 것을 결심하게 된다. 이후 1992년 ‘유서대필 조작 강기훈 무죄석방 공대위’를 시작으로 1993년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1994년 ‘전국연합 인권위원회’, 1998년 ‘천주교 인권위원회’, 1999년 ‘인권연대’, 2000년 ‘반부패국민연대’ 등에서 직업운동가로 일해왔다. 한편 1998년에는 ‘판문점 김훈 중위 의문사 국방부 특별합동조사단’ 자문위원으로, 이후 2002년 ‘대통령소속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와 2006년 ‘대통령소속 친일 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에서는 조사관으로 일했다. 2010년부터는 ‘서울시교육청’에서 ‘교육 비리 근절’을 위해 감사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젊은 인권운동가가 쓴 인권 현장 이...야기 - 니가 뭔데』(2003)와 『그날 공동경비구역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2011) 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2006년 ‘국무총리소속 민주화운동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로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 결정’을 받았고, 2011년에는 ‘오마이뉴스’에서 ‘2월 22일상’ 외 다수의 상을 받기도 했다.
<장준하, 묻지 못한 진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