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학순
진주고등학교와 총신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철학ㆍ사회학ㆍ법학ㆍ교육학을 공부하였다. 마인츠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에서 하이데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하이데거학회 회장, 독일 쾰른 대학교 객원교수 등을 역임하고, 현재 안양대학교 기독교문화학과 철학교수로 있다.
거주(실존)의 의미와 심미적 인문성, 존재의 무의미(덧없음)에 학문적 관심을 가지고 하이데거의 존재론을 폭넓게 연구해왔다. 하이데거에 의해 서양철학의 근원적 사유로 제시된 시적ㆍ관계적 사유, 특히 언어를 매개로 한 철학과 시의 관계성을 모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Die Bedeutung von Heideggers Nietzsche-Deutung im Zuge der Verwindung der Metaphysik와 『하이데거의 존재사유』(공저), 『하이데거 철학의 근본문제』(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에르빈 후프나겔의『해석학의 이해』, 리하르트 비서의『하이데거, 사유의 도상에서』(공역), 존 메쿼리의 『하이데거와 기독교』, 쿠노 로렌츠의『현대의 철학적 인간학』 등이 있고, 대표 논문은「하이데거에 있어서 실존론적 공간해석의 현대적 의미」「공간의 본질에 대한 하이데거의 존재사건학적 해석의 의미」「하이데거에 있어서 공동현존재로서의 타자에 대한 이해」등이 있다.
<존재와 공간>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