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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사부로

  • 국적 일본
  • 출생-사망 1839년 10월 5일 - 1945년 2월 14일
  • 학력 1918년 도쿄제국대학 화학
  • 데뷔 1923년 잡지 <신취미> 소설 '진주탑의 비밀'

2014.11.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사카이 후보쿠(1890~1929)
도쿄대학 의학부를 졸업했으며 본명은 고사카이 미쓰지(小酒井光次). 도호쿠 대학의 교수로 재직한 그는 법의학자로도 명망이 높았으며 범죄문학의 연구자이자 탐정소설 작가이기도 했다. 특히 일본 추리소설의 거성인 에도가와 란포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작품을 평할 때면 인텔리로서의 예민한 재치, 신경질적인 듯한 감성, 냉철해 보이는 외모에 숨겨진 정열과 같은 말들이 자주 거론된다. 서양과 동양을 넘나드는 폭넓은 범죄문헌을 연구하면서 당시로서는 파격적이라 할 ‘의학 소재’를 미스터리로 활용한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었다. 이후 이론과 실제를 바탕으로 한 의학적 배경 위에 범죄, 즉 살인이나 독살 등에 관한 과학적 접근을 담은 작품을 주로 발표해 일본 내 탐정소설 독서 붐을 일으켜 대중에게 보급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출세작 「연애 곡선」 이후 탐정소설 작가로서 지위는 최고에 올랐으며, 이성의 냉철함과 분방한 상상력을 겸비된 작가로 인정받았다. 다방면의 연구와 작품 활동으로 주위의 기대치가 높았지만 병약했던 탓에 1929년, 39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고가 사부로(1893~1945)
도쿄대학 화학과를 졸업 후 질소연구소에 재직할 때 동료 작가인 오시타 우다루를 만났다고 한다. 1923년에 잡지의 현상 응모에 「진주탑의 비밀」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다. 고향 시가현(滋賀縣)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의 맹수 퇴치 주인공의 이름을 필명으로 삼았다. 그의 작품은 이화학적 트릭을 사용한 본격 미스터리, 법률적 탐정소설, 유머 범죄소설, 통속 장편소설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다. 작품 활동뿐 아니라 ‘탐정소설의 예술논쟁’을 전개했으며 특히 탐정소설 장르에서 ‘본격’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본격 탐정소설의 우위를 논하는 이론가적 면모를 발휘했지만, 정작 자기 작품 내에서는 이론에 부합하고 만족할 만한 장편을 발표하지 못했다. 범죄 실화를 다룬 1927년 발표작 『하세쿠라 사건(支倉事件)』을 통해 일본 범죄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받는다.

오시타 우다루(1896~1966)
일본 ‘사회파’ 추리소설의 원조로 불린다. 나가노현(長野縣) 출신으로 규슈대학(九州大學) 공학부에서 응용화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질소연구소에서 재직할 때 고가 사부로를 만났다고 한다. 동료인 고가 사부로의 창작 활동에 영향을 받아 1925년 데뷔하게 되고 《신청년》을 무대로 탐정소설 인기작가로 활약하게 된다. 에도가와 란포, 기기 다카타로(木々高太郞)와 더불어 전전의 삼대가(三大家)로 꼽히기도 한다. 오시타의 작풍은 논리와 트릭을 구사한 본격추리물이 아니라, 명문장으로 써내려간 범죄사회소설 혹은 범죄심리소설이라고 부를 만하다. 트릭과 장치가 현란한 탐정소설을 쓰기보다는 인간의 움직임과 그 움직임을 낳게 된 심리를 그리려는 욕구가 강했기 때문에, 그의 작품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는 마쓰모토 세이초(松本淸張)와 같은 사회파 추리소설의 거장이나 현대의 인기 추리작가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의 작품 속 주인공들과 중첩되는 측면이 보인다. 오로지 악으로 치닫는 인물, 그러한 인물의 뒷면에 그려지는 구원에 대한 희구, 인간심리의 분석에 탁월한 필력을 드러낸 점에서 오시타를 사회파 추리물의 원조격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오시타는 전후에도 활발히 활동하여 1951년 탐정작가클럽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SF소설에도 관심을 보였다. 천 편 이상의 초단편 SF소설을 쓴 ‘쇼트쇼트의 신(ショートショートの神樣)’ 호시 신이치(星新一)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인정한 인물이기도 하다.

쓰노다 기쿠오(1906~1994)
추리소설과 시대소설을 넘나든 쓰노다 기쿠오(角田喜久雄)
쓰노다 기쿠오(1906~1994)는 요코스카(橫須賀)에서 태어났는데, 앞에서 살펴본 작가들에 비해 10년 이상 어린 작가이다. 도쿄고등공예학교를 졸업했고 어릴 적부터 루팡에 매료되어 16세 때 이미 추리소설을 발표했으며 20대 초반에는 잡지 《신청년》의 활발한 추리소설 기고자였다. 그러나 1930년대 후반부터

<어느 가문의 비극>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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