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심
정시에 출근하는 일이 싫어서 작가라는 직업을 선택했다. 27년간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를 썼다. 수백 편의 방송 원고 중 2006년에서 2011년까지 매달렸던 <물은 생명이다>를 대표작으로 여긴다. 강원도 양구로 귀촌해서 야생화 탐사에 재미를 붙이며 살고 있다. 귀촌 후에 장편소설 『도스토예프스키의 돌』을 출판했다. 방송작가로 활동하는 동안 미디어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하지 못했다는 부채의식을 갖고 있다. 억압과 통제를 체질적으로 싫어하기 때문에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귀중하게 여긴다. 유신 말기에 청춘을 보낸 대부분의 대한민국 사람들이 그렇듯이 유신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을 괴로워 한다. 다큐멘터리의 사실성과 소설적 재미를 결합시킨 평전을 써보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다.
<바람 없는 천지에 꽃이 피겠나>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