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구름
제 첫 번째 작품이 이렇게 책으로 출간 되어서 가슴이 뭉클 합니다. 마냥 행복하기만 한 소설이라기에는 사연이 있는 두 남녀지만, 그래도 봄의 느낌이 물씬 나는 이야기, 라고 생각합니다. 또 마냥 평탄한 길을 걸어가는 두 사람이 아니기에, 그 만큼 둘의 진심이 달달하기 그지없지 않나. 하는 마음에 이렇게 제목을 지었습니다. 두 사람이 서로를 어떻게 사랑하는지, 특히 여자 주인공의 사랑이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 남자 주인공의 마음이 어떤 식으로 드러나는지에 초점을 많이 두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여자 주인공의 심리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네요. 에필로그의 경우, 본편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주고자 했습니다. 서비스 편 인 만큼, 본편과 상관없이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제 소설을 읽으신 모든 독자 분들이 제 소설의 한 페이지라도 작게나마 기억 해주셨으면… 하고 바랍니다.
<달달하기 그지없다> 저자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