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한 뒤 십 수년 동안 신문사, 포털 사이트 등에서 일했다. 다양한 미디어를 만들면서 그 역동적인 힘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다시 한 번 학업에 도전, 일본 동경대학교 학제정보학부에서 미디어론 및 미디어 고고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일본 동경대학교 정보학환 조교수로 있으며 ‘퍼포먼스 민족지’라는 창의적인 방법론을 통해 동아시아의 휴대폰 문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공저로 [휴대폰 사회론](2012, 일어), 논문으로 [The landscape of keitai shsetsu: Mobile phones as a literary medium among Japanese youth](2012, 영어), [문학으로서의 엽서-러일전쟁기의 잡지 “엽서문학”에 대한 미디어론](2011, 일어), [퍼포먼스 민족지 수법을 통한 휴대폰 연구의 가능성](2010, 일어) 등이 있고, 번역서로 [인지과학 혁명](2010) 등이 있다.
<세상을 바꾼 미디어>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