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나경원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 박사 과정을 마쳤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큰딸 유나로 인해 세상에 새롭게 눈뜨게 되었다. 2002년 판사직을 그만두고 정치에 뛰어들었으며, 제17대,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대회 전 0퍼센트에 가까웠던 인지도는 대회 기간을 거치며 70퍼센트까지 치솟았고, 역대 최다 관중인 17만 명 동원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웠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적 성과보다 그에게 의미 있는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하나 되어 가르침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이다. 무엇보다 자신이 스페셜올림픽을 통해 완벽함보다 조화로움이 더 의미 있고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무릎을 굽히면 사랑이 보인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