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태어났다. 깊은 산과 맑은 강이 있는 수묵화와 같은 풍경, 그리고 소박하고 진실한 사람들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 시절 그는 넓은 세상을 두루 여행하고, 삶에 대한 통찰을 얻겠다는 꿈을 키웠다. 대학을 다니게 되면서부터 회색빛 도시 속에 살게 되었지만 아직 어린 시절의 꿈을 잊지 못하고 있다. 책을 통해 대화하고, 여행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글을 써서 자신을 완성하는 것, 그것이 그의 삶의 철학인 까닭이다. 이 책은 그가 지난 수년간 그의 꿈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걸어왔던 삶의 발자취이기도 하다.
<현장에서 고전을 만나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