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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에 겐자부로
1935년 일본 시코쿠 에히메 현 출생. 1954년 도쿄대학교 불문과에 입학하여 사르트르 실존주의 철학의 영향을 받았다. 일찍이 문필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그는, 대학 시절 단편 〈기묘한 일〉이 대학신문에 실린 것을 계기로 문단에 데뷔한다. 스물셋이 된 1958년에는 〈사육〉으로 일본 내 최고의 권위를 지닌 아쿠타가와상을 최연소로 수상하며, ‘미시마 유키오 이래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신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왕성한 집필 활동을 이어간 결과, 1967년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1973년 노마문예상, 1983년 요미우리문학상 등 일본 유수의 문학상을 모두 석권한다. 1994년 《만엔 원년의 풋볼》 로 가와바타 야스나리에 이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가 인정하는 전후 일본 문학의 대가로 거듭나게 된다.
스웨덴 한림원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오에 겐자부로를 호명하며, “그는 탁월한 문학적 상상력으로 인간이 근본적으로 안고 있는 불안과 실존의 문제를 섬세하게 다뤄왔다. 특히 《만엔 원년의 풋볼》 에서 그의 전 작품을 아우르는 빛을 그려 넣었다”라며 선정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 가문의 4대를 관통하는 굵직한 서사, 장대한 상상력 그리고 역사의식이 한데 어우러진 《만엔 원년의 풋볼》은 인간의 본질에 관해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며 일본 문학의 살아 있는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역자 : 박유하
1957년생. 일본 게이오대학교에서 일문학을 전공했고, 와세다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 근대문학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쓰메 소세키, 오에 겐자부로 등 일본 근대문학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세종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마음’의 비극〉 〈문명과 이질성-만주한국(滿洲韓國) 이곳저곳론〉 〈소세키의 감각 표현에 대하여〉 등 다수의 논문을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는 《제국의 위안부》 《화해를 위해서》 《내셔널 아이덴티티와 젠더》 등이 있으며, 《만엔 원년의 풋볼》 《마음》《익사》 《아름다운 애너벨 리 싸늘하게 죽다》 《인생의 친척》등을 번역했다.
<개정판 | 만엔 원년의 풋볼>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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