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주호
나는 두렵다
사랑을 하는 것도
꿈을 갖는 것도
꿈 없이 살아가는 것도
-어느 날 노트에 쓴 독백
어린 시절의 꿈을 따라 한걸음을 내딛습니다
느리고 느려 이렇게 밖에 안의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사랑하였던 날, 아픈 시절의 마음들을 토하듯이 뱉었으나
시라 부르기도 민망한 글들을 책으로 엮은 것만 같아
참으로 부끄러운 마음 가득입니다
서투르고 어설픈 모습은 여전하지만
또 다른 한걸음을 내딛기 위해
용기를 내어 부끄러움을 참아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