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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환

    김여환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대구의료원 평온관 근무
  • 수상 2011년 국립암센터 호스피스 사연공모전 우수상
    2009년 국가암관리사업평가대회 호스피스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2014.12.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김여환
8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극심한 암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마음으로 돌보고, 900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그 누구보다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임종 선언을 했던 호스피스 의사.
1991년 의과대학 본과 2학년 때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키우느라 졸업 후 13년 동안 전업주부로 살았다. 서른아홉이라는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를 시작해 가정의학과 수련 과정 중 암성 통증으로 고통스럽게 삶을 마감하는 환자들을 보며 호스피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 후 국립암센터 호스피스 고위과정을 수료하고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대구의료원 평온관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센터장으로 일했다. 이곳에서 그녀는 죽음 앞에서도 환한 웃음을 짓는 호스피스 환자들의 모습을 담아 사진 전시회를 열고, 항암 요리를 만들어 환자의 가족들에게 선사하는 등 호스피스 병동을 ‘엄숙한 죽음을 맞이하러 오는 무채색의 장소’에서 ‘아프지 않은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환한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이런 노력이 알려지면서 2009년 국가암관리사업평가대회 호스피스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2011년 국립암센터 호스피스 사연 공모전 우수상을 받았다.
기나긴 고통과 이별의 시간, 그녀는 “죽음은 더 이상 일상생활에서 구겨서 저 깊숙이 처박아버려야 할 무거운 이야기도, 그저 스쳐 지나가도 되는 가벼운 이야기도 아니다.”라는 삶의 진실을 깨달았다. 다시 평범한 아내, 사랑하는 두 아이의 엄마로 돌아온 지금도 그녀는 삶이 완성되는 마지막 순간을 위해 더없이 소중한 오늘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KBS <아침마당>, <강연 100℃> 등에 출연해 전국의 시청자들을 울게 만들었고, <프리미엄조선>에 연재한 칼럼 “‘쥑’이는 여의사 김여환의 행복처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지은 책으로 《죽기 전에 더 늦기 전에》, 《행복을 요리하는 의사》가 있다.

그림 | 박지운
공주대학교 특수교육과를 졸업한 뒤 특수학교에서 도예과 교사로 재직했다. 프랑스로 건너가 예술학교 발렁시엔 보자르(Ecole Superieure d’art et de design de Valenciennes)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기발함과 신비로움, 절제된 색감과 환상적인 멜랑콜리가 조화를 이룬 작품들로 유럽 등지에서 먼저 주목받았다. 지금은 한국으로 돌아와 개인 작업과 병행하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jiwoonpak.com

<내일은 못 볼지도 몰라요>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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