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간 잡지 에디터로 근무하면서 ‘시크한 글발’을 인정받은 김지야. 서툰 연애, 아픈 사랑으로 고민하는 지인들의 연애 상담을 해주면서 곰삭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끈적한 인간의 감정에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었고, 연애 상담의 고수가 되었다. 그녀의 연애 상담은 화려한 언변이나 다수의 연애 경험에서 시작되지 않았다. 사랑 때문에, 혹은 사람 때문에 아파하고 갈등하는 이들에게 진짜 위로를 전하고픈 진심과 진지한 고민들이야말로 그녀의 연애 상담을 반짝이게 만든다. 고등학교 시절, 마르케스의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를 읽고 중남미 문학에 매료되어 고려대학교에서 서어서문학을 전공, 졸업 후 잡지 에디터가 되었다. 현재 뷰티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내 사랑이 아프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