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라퐁텐
1621. 7. 8 프랑스 샤토티에리~1695. 4. 13 파리.
프랑스의 시인.
그의 〈우화 Fables〉는 프랑스 문학의 위대한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라 퐁텐의 많은 잡문으로는 다양한 형식을 취한 수많은 행사시들, 그의 첫 발표작인 〈환관 L'Eunuque〉(1654)과 〈클리멘 Climene〉(1671) 같은 희곡들, 그리고 〈아도니스 Adonis〉(1658, 개정 1669)·〈성 마가의 유수 La Captivite de saint Marc〉(1673)·〈기나나무 Le Quinquina〉(1682)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시들이 있다. 이들 잡문은 수준이 고르지 못한 작품들이며 〈우화〉의 완성도에 비한다면 시의 습작이나 실험에 불과하다. 예외는 〈프시케와 큐피드의 사랑 Les Amours de Psiche et de Cupidon〉(1669)이라는 느긋한 이야기뿐이다. 이 작품은 명쾌하고 우아한 산문, 섬세한 감정과 재치있는 농담의 교묘한 조화, 여성심리에 대한 섬세한 연구로 주목할 만하다.
잡문과 마찬가지로 라 퐁텐의 〈콩트집〉은 〈우화〉보다 부피가 훨씬 크다. 첫번째 단편집은 1664년에 발표되었고, 마지막 단편집은 그가 죽은 뒤에 발표되었다.
<라퐁텐 우화>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