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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김혜란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학 박사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 학사
  • 경력 부산외국어대학교 어문학연구소 연구교수
    고려대학교, 충북대학교 강사

2014.11.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류드밀라 페트루솁스카야 Людмила Петрушевская
1938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제2차세계대전과 스탈린 치하 대숙청 탓에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언론학을 공부하고 잡지사, 방송국 등에서 일했다. 첫아이를 출산한 일과 남편이 병으로 쓰러진 일을 계기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72년 단편소설 「들판을 건너」 「클라리사 이야기」 등이 잡지에 실리면서 등단했고, 편집자의 소개로 모스크바 예술극장의 의뢰를 받아 희곡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1974년 단편들이 어둡고 불온하다는 이유로 출간금지 처분을 받자, 희곡과 동화 창작에 몰두했다. 「친자노」 「사랑」 「푸른 옷을 입은 세 여인」 등이 연달아 무대에 오르며 극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1980년대 초반부터 영미권과 독일에서 단편과 희곡이 출간되나,러시아에서는 공연마저 수차례 상연금지 처분을 받았다. 페레스트로이카 정책이 시행된 후, 1988년 그동안 출간되지 못했던 단편을 모은 『불멸의 사랑』을 출간했다. 이후로 『집의 비밀』 『행복한 고양이들』 『소콜리니키에서 생긴 일』 등 단편집과 희곡을 서른 권 넘게 출간했으며, 작곡과 회화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독일에서 먼저 출간된 중편소설 「시간은 밤」으로 1992년 러시아 부커상 후보에 올랐고, 미국에서 출간된 『이웃의 아이를 죽이고 싶었던 여자가 살았네』로 세계환상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푸시킨 문학상, 고골 문학상, 부닌상, 트라이엄프상, 러시아 연방정부 문학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여성의 이야기를 독립적으로 다룬 작품이 거의 없던 시기에, 여성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가족과 여성 개인의 삶을 주소재로 다뤘다. 사실적인 묘사가 현실의 어둡고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킨다는 이유로 십 년 넘게 출간을 금지당했으나, 현재는 20세기 러시아 여성문학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낸 작가로 평가받는다.

옮긴이 김혜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거장과 마르가리타』 『위선자들의 밀교』 『조야의 아파트, 질주』 『메이예르홀트의 연출세계』(공역) 등이 있다.

<시간은 밤>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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