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정옥
대구에 살면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있어요. 사람들과 얘기하는 걸 좋아해요. 하지만 그것보단 마음속에 있는 어린 정옥이와 얘기하는 걸 더 좋아하지요. 책하고도 수다를 떨면서 곧잘 노는데, 가끔 책들이 잘난 체하면서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을 할 때는 삐쳐서 같이 안 놀아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동네 강아지들과 나무들과 햇살들이 대신 놀아 줘서 잠시도 심심할 틈은 없답니다. 친구들과 재미있고 신 나게 사는 게 꿈이에요. 첫 작품 《이모의 꿈꾸는 집》으로 제6회 마해송문학상을 수상했어요.
그린이 : 허구
1957년 경기도에서 태어나 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어요. 광고와 홍보에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하다가 어린이 책에 재치와 개성이 가득한 그림을 그리고 있지요. 주요 작품으로 《처음 받은 상장》 《미미의 일기》 《도와줘!》 《왕이 된 소금장수 을불이》 《만길이의 봄》 《용구 삼촌》 《박뛰엄이 노는 법》 《금두껍의 첫 수업》 《얼굴이 빨개졌다》 《김수환 추기경》, 동화 《토지》 시리즈 외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나무아이>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