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시부사와 에이치
에도 막부 말기에 농업과 상업과 겸한 집에서 태어난 시부사와 에이치는 어려서부터 ‘왼손에는 논어, 오른 손에는 주판을 들고’, 선비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을 익혀나갔다. 1867년 27살의 그는 파리 만국박람회를 시찰한 것을 계기로 선진자본주의 국가의 산업제도가 얼마나 우수한지를 몸소 체득한 후 1869년 메이지 정부의 조세국장, 구조개혁 국장을 맡고 일본의 조세.화폐.은행.회계 제도를 근대적으로 개혁하였다.
역자 - 노만수
대학시절 연작시「중세의 가을」로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기자생활을 하다 동아시아를 공부하기 위해 일본에 체류한 후 중국에 건너가 베이징대에서 수학했다. 현재는 서울디지털대 문창학부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에서 공부를 계속하며 동아시아권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헤이안 일본』『신비한 여인 효장태후』『도해(圖解) 사기(史記)』등이 있다.
<논어와 주판>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