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인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학사를 취득한 후 McKinsey & Co.에서 컨설턴트로 일했다. 그 후 한국 영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던 일신창업투자에 입사하여 「오! 브라더스」, 「범죄의 재구성」,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의 제작비에 투자하면서 예술의 대중성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그것을 바탕으로 2001년 겨울부터 ‘D-Day’의 장편영화 대본을 집필하기 시작했고, 2003년에는 미국인 각색 작가를 고용하여 ‘D-Day’의 초고 대본을 영문으로 공동 각색하였다. 일신창업투자 퇴사 후 2006년에 대성창업투자에 입사하여 영화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로서 「타짜」, 「미녀는 괴로워」, 「화려한 휴가」 등의 제작비에 투자하며 영화 펀드로서는 드물게 펀드 해산 시에 흑자를 기록하는 데 기여하였다. 2007년에 ‘D-Day’의 영문 대본을 할리우드의 워너 브라더스 본사에 전달하여 심사를 거쳐 투자 및 세계 배급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CJ Entertainment에 입사하여 해외영화사업본부 미주 지역 공동 제작 및 투자 부서의 부장을 지낸 후, 퇴사하여 추계예술대학의 영상시나리오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D-Day’의 소설을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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