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2014.11.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할 허시필드는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의 마케팅 및 행동 의사 결정학 교수이자 UCLA 심리학 교수로, 최근 10년간 심리학계에서 떠오른 ‘미래 자아(future self)’ 연구를 선두에서 이끄는 학자다. 20여 년 전 그는 18세기 철학자 조지프 버틀러가 “만약 오늘의 자아가 내일의 자아와 동일하지 않다면, 오늘 당신은 내일 자신에게 닥칠 일을 타인에게 닥칠 일처럼 무관심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쓴 문장에서 영감을 받아 미래 자아 연구를 시작했다. ‘미래의 나’를 ‘나’로 여기지 않는 점이 저축이나 운동을 꺼리는 등 인간 행동의 비합리적인 요인을 설명해줄 아이디어라고 생각한 것.
허시필드는 4,000명 이상을 10년간 추적 연구하면서, 미래의 자신을 가깝게 느끼는 ‘자아연속성(self-continuity)’이 높을수록 당장 눈앞의 만족감보다는 장기적으로 더 큰 보상을 받는 선택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즉, 미래의 자신과 연결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많이 저축하고, 열심히 운동하며, 더 도덕적으로 행동했다. 이들이 10년 후 삶의 만족도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결국 미래의 자신을 현재의 자신과 동일시할수록 삶의 전반적인 행복도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 선구적인 연구는 경영, 심리, 과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에 소개되며 폭넓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사이콜로지 투데이》 등을 비롯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보스턴 글로브》, 《워싱턴 포스트》 등 주요 매체에서도 광범위하게 다루어졌다. 넷플릭스, CBS, ABC, PBS 등에도 관련 내용이 방송되며 큰 화제가 되었다. 푸르덴셜, 메릴린치, 소비자금융보호국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기관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수많은 이들의 삶의 방식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허시필드는 UCLA 경영대학원에서 가장 인기 많은 교수로 랭킹되었으며, 2017년 포이츠 앤드 퀀츠(Poets&Quants) 선정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40세 미만 경영대학원 교수 40인’에 이름을 올렸고, 2011년 미국심리과학협회로부터 라이징 스타(Rising Star)로 선정되었다."
<미래의 나를 만난 후 오늘이 달라졌다> 저자 소개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