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벤자민
한글 맞춤법도 모르면서 글 쓰는 걸 좋아한다. 뭘 쓰는 걸 좋아한다. 편지, 일상생활 얘기 하물며 가계부까지……. 뭐 쓰는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그렇다. 아직도 쓰고 싶은 스토리가 많고 또 함께 공유하고 싶은 얘기들이 많지만 나의 소심함이 그 끄적임조차 망설이게 한다. 덜커덕 무식을 용기 삼아 첫 글을 썼었고 이렇게 책까지 내게 됐지만 아직도 주춤거리며 언제든지 몸을 숨을 수 있게 나무 뒤에 웅크리고 있다. 그리고 그 뒤에서 상상속의 스토리들을 하나하나 이어가는 중이다.
<빙애 氷愛>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