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성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수려한(?) 외모의 20대 여성입니다.
소설 읽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만화책을 제일 많이 읽습니다. 덕분에 만화에서나 볼법한 우스운 표현과 상황을 잘 생각해내고는 합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장난하는 것을 좋아하는 철없는 어른이지요.
그냥 툭하고 올린 소설이 인소닷에서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아 얼떨떨합니다. 태생적 귀차니즘으로 인해 연재 속도가 더딘데도 항상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셔서 완결까지 내고 이렇게 전자책 출간을 할 수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원래는 만화가를 꿈꿔왔지만 손인지 앞발인지 도통 재능이 없어 포기했지요. 많은 점이 미숙한 소설이지만 정말 혼신을 다해 썼습니다. ‘옆집 남자, 백수’를 쓰면서 이 세상에 모든 작가 분들을 존경하기로 했습니다.
진지한 소설은 아닙니다. 그냥 편하게 앉아 읽으며 피식피식 작게 웃으시기를 바라며 쓴 소설입니다.
제가 소설을 쓰면서 즐거웠던 만큼 읽으시는 분들도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옆집 남자, 백수>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