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랑
저자 김옥랑은 대구에서 태어났다. 1984년에 꼭두극단 ‘낭랑’을 창단하고, 1989년에 ‘동숭아트센터’를 개관했다. 1990년에는 제26회 동아연극상 특별상을 받았고, 1991년에는 옥랑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예술영화전용관 ‘동숭시네마텍’을 운영했으며 국립민속박물관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970년대 후반 청계천 8가에서 녹색 치마를 입은 꼭두와 만난 뒤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흩어져 있는 꼭두를 수집했고, 2010년에는 ‘꼭두 박물관’을 개관해 꼭두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고 있다. 꼭두 이야기만 들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그녀는 자타가 인정하는 ‘꼭두 엄마’다. 이 책은 김옥랑의 첫 번째 창작극 모음집으로,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의 보석인 꼭두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알려주고 싶어서 오랫동안 준비한 것이다.
<꼭두는 왜 고래입속으로 들어갔을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