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우근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스포츠서울> 기자이자 사회인야구단 SS파이터스 & 앵글스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옥상과 사회인야구 그리고 프로야구까지 각기 다른 세 가지 단계에서 야구를 접하며 그 재미에 빠져들었다. 주먹만 한 하얀 공이 전하는 즐거움은 상상 이상이었다. 어릴 적 TV로 보았던 야구는 옥상에서 공을 던지며 몸의 기쁨으로 확장되었다. 사회인 리그에서는 나를 노려보는 타자들을 삼진으로 잡았을 때는 소리를 지를 만큼 기뻤다. 그 후 기자가 되어 프로야구 감독과 선수들을 취재하며 본격적으로 야구에 대해 공부하고 깨우치게 되었다. 휴일이면 사회인야구 리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일하는 날에는 정점에 오른 야구 실력자들의 호흡을 눈앞에서 느끼며 그들의 몸짓을 기사로 전하고 있다.
<야구가 좋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