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은
한글을 떼기 시작한 여섯 살 무렵 TV 속 드라마 제목 ‘고개 숙인 男子’를 보고 ‘고개 숙인 한문!’ 이라고 자신 있게 외친 여자아이.
‘회사에서 놀 수 있는 기회는 최대한 이용하자!’라는 취지에서 신입 장기자랑에서 애프터스쿨의 ‘Diva’ 단독으로 춤 춰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회사 창립 이후 첫 네이버 팬클럽 결성시킨 장본인이자 당시 회사 대표님마저도 팬클럽 가입했었다.
이후 사원이라는 직위 때문에 새로운 프로젝트나 기술을 시도할 기회가 많지 않아 이직을 결심하고, 단독 프로그래머를 원하는 현 회사에 정착했으나 퇴사 이후에도 전 회사에서는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첫 워크샵 때 이 정도는 해야 한다’는 당시의 동영상이 교육용 영상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현재 현 회사의 단독 프로그래머로 종횡무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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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티 안나게 놀기>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