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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황정환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데뷔 2011년 산문집 '우럭'

2015.02.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황정환
그는 사진작가다.
30년을 넘게 카메라에 사진을 담아오고 있다. 한때 사진관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부담감에 그만두었다.
<모래성>이란 작품으로 32회 동아국제살롱사진전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의 사진에는 시처럼 함축된 이야기가 있다.
주제는 떠남이다. 파란 하늘에 끝없이 이어지는 전봇대와 멀리 보이는 수평선. 나그네의 정서가 담겨있다. 또 다른 주제는 그림자다. 그의 사진에서 그림자는 실체의 반쪽이며 실체는 그림자를 통해 완성된다.

학창시절 그는 작가를 꿈꾸던 문학청년이었다. 손에는 늘 책이 들려있었다. 어느 날 서점에서 우연히 집어든 청담스님의 <마음에서 마음으로>란 책을 읽고 '나는 무엇인가' 라는 존재의 근본적인 물음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때부터 문학서적은 멀어지고 종교서적과 명상에 관한 책들을 가까이 하게 된다. 특히 노장과 불교 사상에 매료된다. 그는 이 시기를 자신의 '영혼의 사춘기'라고 부른다. 정신세계가 깊어지고 가치관이 정립되었기 때문이다. 뒤늦게 살아있는 인도의 성자라 불리던 오쇼 라즈니쉬를 알게 되어 10년이 넘도록 그의 책만을 탐독한다.

30년 넘게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통해 세상을 봐오던 그가 글쓰기를 시작했다. 섬세하고 따듯한 눈으로 바라보던 세상을 사진이 아닌 글로 담아내기 위해서다. 저서로는 산문집 <우럭>과 시집 <그 해 여름 바닷가>가 있다.

<그 해 여름 바닷가>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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