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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

    원영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4년
  • 학력 2008년 일본 하나조노대학교 대학원 박사
    2005년 일본 하나조노대학교 대학원 석사
    운문사승가대학교 학사
  • 경력 동국대학교 선학 강사
    대한불교조계종교육원 상임연구원

2014.12.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아무리 사소한 고민도 자기 일처럼 잘 들어 주고 맞장구쳐 주는 스님, 화가 나고 속상한 마음을 내려놓고 웃길 바라는 스님, 그래서 내가 잘못한 일이라 해도 억울하다고 하면 무작정 내 편이 되어 주는 ‘편파적인’ 스님.
지금은 누구보다 즐겁고 유쾌하게 살고 있지만, 어린 시절에는 잘 웃지도 않고 말도 별로 없이 땅만 보며 걷는 여자아이였다. 지독한 가난에, 유쾌하지만 경제적으론 너무나 무력한 아버지, 고생만 하는 어머니를 보며 자꾸만 분노가 치밀었지만 차마 표현하지 못하고 가슴속에 꾹꾹 눌러 온 탓이다. 어두운 성격은 열여덟 살에 은사 스님을 만나고 나서 바뀌었다. 은사 스님은 하찮은 말이나 불평에도 “맞아 맞아”, “누가 우리 원영이를 괴롭히는 거야?” 하면서 맞장구쳐 주셨다. 그러자 응어리졌던 화가 풀리면서 깨닫게 되었다. 웃을수록 화가 풀리고, 웃을수록 인생이 재미있어진다는 것을. 뿐만 아니라 “까짓것 한번 살아 보자” 하는 용기까지 생긴다는 것을. 그래서 결심했다. 은사 스님의 대책 없는 맞장구가 웃음을 되찾아 주었듯, 사는 게 힘들어 자꾸만 화가 나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면서 살고 싶다고. 그럴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 든 해 보겠다고.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풍경’을 진행하며 수많은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마치 자기 일처럼 생각해 정성스레 답해 주는 것도, 청년출가학교 지도 스님으로 활동하며 마음이 아픈 청춘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도, 여러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며 바쁘게 사는 이유도 딱 하나다.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고민을 들어 줌으로써, 그들을 한 번이라도 웃게 만들고 싶어서다.
원영 스님은 운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하나노조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아사리(스님들의 교육과 불교학 연구를 담당하는 스님)로 중앙승가대학교와 동국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 BBS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인 ‘아침풍경’ 진행을 맡고 있다. 또 청년출가학교 지도 스님과 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중앙선데이, 불교신문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부처님과 제자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대승계의 세계》, 《계율과 불교 윤리》 등이 있고, 그중《계율, 꽃과 가시》는 2013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와 불교출판문화상 올해의 불서로 선정되었다.

<인생아, 웃어라> 저자 소개

원영 작품 총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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