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에서 미학을 전공했다. 학부시절부터 박사급 독일어 실력으로 소문이 나면서 1990년부터 1997년까지 〈칼 맑스ㆍ프리드리히 엥겔스 저작 선집〉(전6권)의 책임 번역자를 역임했으며, 15년간 갈고 닦은 독일어, 라틴어, 언어학, 철학, 미학, 경제학의 내공을 바탕으로 영어 교육 분야로 전향해 영어 문법과 회화를 접목시킨 말문뚫기 영문법 강의로 강남 학원가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2003년에는 영어 비전공자로서는 최초로 EBS FM에서 〈최인호의 말문이 터지는 영문법〉을 진행하였으며, 2004년에는 EBS에서 〈수능영문법 특강〉을 진행하면서 EBS 전과목 최다 수강생을 기록하였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 외국어영역 대표강사였으며, 현재는 영어 듣기/말하기 사이트 데일리잉글리시(www.DailyEnglish.com)의 대표 강사이자 IT기업 (주)씨스케이프에서 인공지능과 씨름하며 해외 교육 컨텐츠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 촛불 혁명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생애 처음으로 “이제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마르크스의 언어가 아닌 나의 언어로 글을 써야겠다.”고 결심하고, 작가 겸업을 선언했다.
<어느 날 이재명을 만났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