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 Bradley(1851~1935)는 영국의 남동부 지역 서리에서 목사로 일하는 아버지의 21명의 자녀 중에서 막내로 태어났다. 옥스퍼드의 발리올 대학에서 공부하고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으며 런던에서 누이들과 살다가 죽었다. 많은 저서를 남기지는 않았지만 셰익스피어의 비극에 관한 연구와 시학에 대해 큰 업적을 남겼다.
그는 Liverpool 대학, Glasgow 대학에서 문학 교수로서 연구 활동을 하다가 1901년에는 모교인 Oxford 대학에서 시학 교수직에 임명되었다. 그는 역작인 Shakespearean Tragedy(1904)는 20쇄 이상 재판되었으며 그 책 자체가 연구과제가 되고 있다.
이 책과 함께 "Poetry for Poetry's Sake" 등 시학 교수로서 강의한 내용을 모은 Oxford Lectures on Poetry(1909)가 있다. 그의 Shakespeare 비평은 Hegel의 비극론을 자기 나름으로 수정하고 확충한 도덕적 질서관을 기초로 한 것으로서 20세기 Shakespeare 비평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 외 저서로는 Liverpool 대학 재임 시에 강의한 내용을 묶은 A Commentary on Tennyson's In Memoriam(1901)을 비롯하여 The Use of Poetry(1912), A Miscellany(1929) 등이 있다.
<Shakespearean Tragedy (영어 원서)>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