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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미하일 불가코프
그로테스크한 수법을 사용한 풍자적인 작품으로 사랑받은 작가. 1891년 5월 15일 키예프 출생. 25살에 키예프 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러시아 벽지를 다니며 의사로 일하기도 했으며, 2년 후 고향 키예프로 돌아왔으나 반 볼셰비키 백위군 장교들에 의한 내전의 회오리에 휘말리게 되었다. 1919년 가을, 백위군 군위관이었던 그는 퇴각하는 백위군을 따라 러시아 남부 블라지카프카스로 갔다. 다음 해 백위군은 다시 퇴각했으나 티푸스에 걸린 불가코프는 블라지카프카스에 남겨졌다.
소비에트 하의 블라지카프카스에서 그는 의사직을 버리고 친구의 도움으로 블라지카프카스로 문학지국을 맡아 일하기 시작. 이 시기에 「투르빈 형제들」을 비롯한 다섯편의 희곡을 써서 무대에 올렸다. 그러나 곧 창작 활동에 회의를 느껴 모든 원고들을 태워버리고 망명길에 올랐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1920년대 초 「치치코프의 모험」 「디아볼리아다」 「파멸의 알」 등 혁명 직후 모스크바 세태를 풍자한 중단편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25년부터 잡지 《러시아》에 키예프에서의 내전 체험을 그린 소설 「백위군」을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호평을 받았고, 희곡으로 각색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그 후 모스크바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를 써 달라는 제안을 받고 희곡 「조야의 아파트」를 집필했고, 모스크바 예술극장과 「개의심장」의 공연계약을 맺엇으나 국가보안국에서 원고와 일기를 압수 하고 상연을 금지했다. 반혁명적ㆍ반소비에트적 작가라는 비평가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희곡 「투르빈네의 날들」과 「조야의 아파트」가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극작가로서 큰 인기를 누렸다.
1920년대 말 스탈린 체제의 강화와 함께 시작된 대대적인 반(反)불가코프 캠페인 이후, 1929년 봄에는 볼가코프의 모든 작품에 상연금지 명령이 내려지고, 스탈린에게 망명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1940년 3월 10일 사망할 때까지 소비에트에서 단 한 편의 작품도 출판하지 못했다. 『거장과 마르가리타』 외의 주요 작품으로 『백위군』 「개의 심장」 『드 몰리에르씨의 생애』 「극장」 등의 소설과 「질주」 「적자색 섬」 「위선자들의 밀교」 「아담과 이브」 「알렉산드르 푸시킨」 「이반 바실리예비치」 등의 희곡이 있다.
역자 - 홍대화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러시아 상뜨뻬쩨르부르그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전임강사로 있다. 논문으로 「보리스 빠스쩨르나끄의 소설 『의사 지바고』의 구성과 상징체계」, 「도스또예프스끼의 작품에 드러난 인간의 죄의 문제」 등이 있으며, 저서 『혼자 배우는 러시아어』(1995), 역서로 『러시아 희곡 1』(1998, 공역), 도스또예프스끼의 『죄와 벌』(전2권) 등이 있다.
<거장과 마르가리따>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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