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송미숙

    송미숙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3년
  • 경력 전북연합신문 편집기자

2015.02.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의 말

꽃 피는가 싶더니 봄비에 다 졌다.
사는 것 또한 이렇듯 순간일 텐데. 별스럽게 잘난 것도 아닌데 또한 매일 같은 생활의 반복일 텐데, 자꾸 시간이 짧아진다는 생각은 왜 드는 걸까.
나이가 들면서 마음이 급해진 까닭이 아닐까,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확실한 듯하다.
가족, 친구, 이웃들과 안부 한번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있던 나, 오늘은 바쁜 월요일임에도 왜 자꾸 그리워지며 안타까울까. 더 늦기 전에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 이제 만나고 살아야겠다.
내 시간이 짧아져도 나누는 시간, 추억이 그리울 때가 분명 있을 것이니 그리운 사람들께 버튼을 눌러봐야겠다.
'잘 지내고 있는 거죠? 건강해야 해요. 보고 싶어요.
모두 안녕, 안녕, 안녕해야 해요.

' 2012년 소나기 쏟아지는 어느 날,
송미숙 담고 쓰다

<사진으로 시를 쓰다> 저자 소개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