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최승아
1985년 바닷가 작은 도시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페르시아어를 공부했다. 우연한 기회에 이란 내 한국 기업에서 1년 동안 일하게 되었는데, 무료함을 견디지 못하고 회사를 나와 이란 여성들로 가득한 기숙사로 이사했다. 불법으로 선교활동을 하던 한국인과 같은 국적이라는 이유로 어학원에서 한 달 만에 쫓겨나 망연자실하지만, 그 김에 작정하고 여행을 떠나버렸다. 1년 8개월 동안 만난 수많은 사람들은 이 낯선 여행객을 푸짐한 가정식으로 따뜻하게 맞아주며 내밀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직접 보고 듣고 맛보며 경험한 다채로운 이란을 혼자만 알기 아까워서, ‘세헤라자드’를 자칭하며 《오! 이런, 이란》을 펴낸다. 현재 이란 대사관에 재직 중이다.
<오! 이런, 이란>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