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 | 앨런 스노
앨런 스노는 영국 솔즈베리 아트 칼리지에서 패션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아티스트로, 아동과 청소년 문학, 영화, 애니메이션, 디지털 분야 등 다방면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쳐 온 전방위 예술가이다. 앨런의 소설 《박스트롤 The Boxtrolls》은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작가가 되지 않았다면 엄청나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던 앨런은 이제 관심을 부엌 쪽으로 돌렸다. 진공 기계, 원심 분리기, 냉동 건조기, 충격 냉각기와 같은 정교한 장비를 구입하여 자체 연구실을 개발했다. 앨런은 영국의 자연주의 식당인 The Ethicurian에서 컨설팅을 한 후 압생트 셔벗을 개발하고, 쓴 아몬드로 중독을 피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아몬드와 살구 얼음 레시피에 30가지 이상의 맛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제 전문 요리사를 위한 워크샵과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의 실험적인 미식 경험은 다큐멘터리로 담을 계획이다.
옮김 | 서지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번역해 왔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라퀴진 푸드코디네이터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한식, 양식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잡지사 음식문화팀 객원 기자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는 《180일의 엘불리: 전 세계 셰프들의 꿈의 레스토랑 엘불리의 주방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드라마》, 《내 아이의 IQ를 높여주는 브레인 푸드》, 《알면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똑똑한 심리학》, 《탁 까놓고 얘기 해》, 《우리는 어떤 나라를 꿈꾼다》, 《릴리의 어느 멋진 날》, 《물이 좋아요》, 《북극곰》, 《아메리칸 걸》, 《마크드 포 라이프(Marked for Life)》, 《트랩(The Trap)》 등이 있다.
<부엌 도구 도감> 저자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