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 국문학을 공부했다. ‘작가란 사람들이 잊고 있는 것을 찾아내 반짝거리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솜사탕이 부풀어 많은 친구를 달콤하게 해 주는 것처럼 상상만 하던 조각들이 책으로 엮어 나올 때 무척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는 호호 할머니가 될 때까지 글을 쓰며 사는 게 꿈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는『스티커 전쟁』『뻥쟁이 선생님』『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용 빵 가족』『좌충우돌 선거운동』외에 여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