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형기는 “저 역시 이 책 2장에 나오는 전형적인 P1패턴 남자입니다. 그야말로 버럭 하는 남편이지요. 그런데 훈련과 소통을 많이 하다 보니 많이 발전했다고 아내가 칭찬해줍니다. 하하!”
금융기관에서 외환딜러, 펀드매니저를 거쳐 잘나가는 다국적기업의 재무담당 최고책임자로 근무했던 그가 하루아침에 백수가 되었다. 무기력에 빠지지 않기 위해 그가 택한 방법은 아내와 코흘리개 자식들을 데리고 무작정 미국 여행길에 오른 것이다. 하지만 여행은 생각만큼 달콤한 힐링을 주지는 못했다. 여행길 내내 부부 사이의 싸움이 끊이질 않았다. 길 찾는 문제로 싸우고, 밥 먹을 곳을 정하면서 싸우고, 과거 얘기 꺼내다 싸우고, 30분 전에 끝난 얘기로 다시 싸우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여행 막바지에 신이 인도해준 듯 하와이 예수전도단에서 DTS(Discipleship Training School) 훈련을 받게 된다. 이 훈련을 통해 그간 부부 사이의 갈등이 배우자의 문제 때문이 아니라 각자가 지닌 내면의 상처와 부정적 자아상 때문임을 깨닫는다.
지금은 아내와 함께 개인 및 부부를 대상으로 관계 회복과 건강한 자아상을 갖추도록 도와주는 조직 멤버 케어링 전문기업 CTC(Cross The Country)를 운영하고 있으며, CTS 기독교TV의 《4인4색》에서 ‘부부행복학교’라는 주제로 강의하는 등 여러 매체를 통한 강연활동도 겸하고 있다.
<버럭 하는 남편 묻어두는 아내> 저자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