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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흥준

    임흥준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빅솔론 해외영업팀 부장
    삼성전기
    평화은행

2015.01.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임흥준
미니프린터 세계 2위 업체인 빅솔론의 해외영업팀 부장이다. 빅솔론은 2003년 1월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기업으로 이제는 세계시장에서 엡손Epson과 어깨를 견줄 만한 업체로 성장했다.

임흥준은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했고, 평화은행에 잠시 근무하다가 1999년 삼성전기에 입사했다. 당시 삼성전기는 자체 개발한 미니프린터의 수출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해외영업팀을 꾸리던 중이었다. 막 영업을 시작한 임흥준에겐 찾아갈 거래선도, 오라는 거래선도 없었다. 신사업이었으니 해외 거래선이 없는 건 당연했고, 은행원이라는 엉뚱한 경력을 지닌 탓에 복기할 만한 경험도 없었다.

거듭되는 실패를 겪으면서 한 가지 깨달은 바가 있었다. 영업의 기본은 사람이라는 점이다. 시장과 고객을 이해하지 못하는 영업자에게 성공은 먼 나라 이야기였다. 쟁쟁한 경쟁사에 맞서 시장을 개척하려면 전문가답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했지만, 짧은 기간에 변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때 대학 시절 교수님의 말이 떠올랐다.

“경영학의 많은 용어들이 군사용어에서 유래됐다. 전략戰略도, 캠페인Campaign이나 게릴라 마케팅Guerilla Marketing도 전쟁에서 비롯된 말이다. 비즈니스도 전쟁도 사람이 하는 일이어서 기계적인 인과관계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임흥준은 이때부터 역사를 깊이 탐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명장에게 리더십과 전략을, 성군에게 정치력과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

그의 영업 감각과 함께 빅솔론 역시 성장했다. 빅솔론은 분사한 지 10년 만에 ‘오천만불 수출탑’을 받았다. 그리고 2013년 기준으로 매출 840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을 달성했다.

임흥준은 그 과정에서 지구를 50번 일주할 만큼의 거리를 비행했고, 전 세계 60개국 이상을 방문했다.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 결코 역사서를 손에 놓지 않았다. 이렇게 쌓인 방대한 역사 지식과 실전 비즈니스 노하우가 《나는 세계 역사에서 비즈니스를 배웠다》에 담겨 있다.

<나는 세계 역사에서 비즈니스를 배웠다>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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