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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김소정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중국사회과학원 문학 박사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학사
  • 경력 부산대학교 교수
    현대중국문화연구실 연구원
    점필재연구소 HK연구교수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2015.02.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리바이위안(李伯元)
호는 바오자(寶嘉),별칭은 난팅팅장(南亭亭長)으로 장쑤성(江蘇省) 창저우(常州) 사람이다. 1867년에 태어나 1906년 39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루쉰(魯迅)에 의해 우젠런(吳趼人), 류어(劉鶚), 쩡푸(曾樸)와 더불어 청대 말기 4대 견책소설(譴責小說) 작가로 추앙받은 뛰어난 작가다. 주요 소설 작품으로는 ≪관장현형기(官場現形記)≫, ≪활지옥(活地獄)≫, ≪해상번화몽(海上繁華夢)≫ 등 10여 편이 있다. 그는 소설 창작뿐만 아니라 상하이(上海) 언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언론인이기도 했다. ≪유희보(遊戱報)≫, ≪세계번화보(世界繁華報)≫ 등을 직접 창간했고, 상무인서관에서 간행한 ≪수상소설(繡像小說)≫ 편집장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여섯 살 때 부친을 여의고 산둥성(山東省)에서 현령으로 재직하고 있던 백부 리이칭(李翼靑)의 집에서 성장했다. 백부의 엄격한 교육 아래 팔고(八股), 시문, 사곡, 그리고 서화 등 여러 방면에 관한 소양을 쌓았고 수재(秀才)에도 합격했다. 26세 때 관직에서 물러난 백부와 함께 창저우(常州)로 가서 그 후로 5년간 선교사에게 영어를 배웠다. 백부가 세상을 뜬 뒤, 그는 관리의 부패상에 염증을 느껴 과거 응시를 포기하고 상하이로 옮아가 언론·출판 사업에 종사했다. 상하이에서 10년간 소설을 창작하고 언론·문화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다가 과로로 병을 얻어 39세의 짧은 일기로 세상과 작별했다.

김소정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으로 있다. 중국과 서양의 문화 교류사에 관심이 많으며 중국고전문학의 서양으로의 전파와 번역에 관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원서발췌 문명소사>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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