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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성

    김화성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동아일보 스포츠 전문 기자
    육상월드 편집위원
    손기정 기념재단 이사

2015.03.1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 : 김화성
그는 지금 전주로 가고 있다. 은은하고 온유하고 부드러운 사람들. 하지만 한번 일어서면 목숨 바쳐 싸우는 사람들. 느릿느릿 어눌하면서도 찰방지고 아금박스런 전주 사람들. 김화성의 8할은 김제 전주 같은 고향이 키웠다. 그곳에서 그는 행복했다. 그는 김제 평야에서 태어났고 전주신흥중학교와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어쩌다 서울로 대학 가면서 거기에 눌러 앉아 직장 잡고 애 키우며 살게 됐다. 어느덧 반백의 세월을 살아온 그가 느릿느릿 노을 속 고즈넉한 뒷골목을 걸으며 기억 속의 그리운 어머니와 밥과 하늘과 동무들을 꺼내 책갈피 사이에 펼쳐 놓은 《전주에서 놀다》. 글 쓰는 놈의 똥은 개도 안 먹는다는데, 그는 글을 쓰며 산다.

현재 [동아일보] 스포츠 전문 기자로 일하고 있다. 『전주에서 놀다』(2009), 『책에 취해 놀다』(2007), 『박지성 휘젓고 박주영 쏜다』(2006), 『CEO 히딩크 게임의 지배』(공저·2002), 『한국은 축구다』(2002), 『문득 고개 들어 세상 보니』(1998),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우리 길 21』(2010) 등의 책을 썼다. 강호에서 칼춤을 추며 살고 싶었지만, 못난 놈들은 그저 구라만 풀어도 행복한 법. 그는 종이 위에 활자를 푼다. 한바탕 글자와 놀다 보면 자기를 부르는 고향 산이 그리워져 그 품에 안기는 꿈을 꾼다. KBS ‘TV 책을 말하다’ 자문위원, 손기정기념재단 이사, ‘육상월드’ 편집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심장에 남아 있는 동무와 누이들이 고파서 그의 마음은 지금 전주로 가는 길 위에 있다.


사진, 그림 : 오금택
낯선 것을 좋아하고 똑같은 것을 싫어하는 시사만화가. 그의 그림에는 항상 따뜻함과 그리움이 묻어난다. 그린책으로 《공병호의 초콜릿》 《콜드리딩》 《에스프레소 그 행복한 사치》 《지구인 상식사전》등이 있다. 그의 홈페이지 와우툰에 들어가면 보다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꽃밥>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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