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반도를 넘어 타클라마칸사막에 이르는 사랑의 대서사극, 첫 장편소설 『왕은 사랑한다』를 썼다. 고려 시대 충선왕의 어두운 일면과 그가 사랑한 두 사람, 린과 산의 운명적 사랑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낸 『왕은 사랑한다』는 특유의 매력과 뛰어난 흡인력으로 출간과 동시에 드라마화가 확정되어 내년 초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을밀』은 『왕은 사랑한다』를 잇는 두 번째 장편소설로 자신의 근본과 사랑을 찾기 위해 운명에 맞서는 고구려 무사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아냈다.